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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일여고, 취업 성공 신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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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일여고, 취업 성공 신화 이어간다
  • 강일
  • 승인 2014.08.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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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기관 공사·공단 대기업 등 합격 ‘대전지역 최고 성적’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신일여고가 올해 상반기 금융기관, 공사·공단 대기업 등에 합격자를 대거 배출, 대전지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신일여고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금융기관, 대기업, 공사ㆍ공단 등의 우수 기업에 입사한 학생이 60여 명에 이른다.

특히, 한국은행, 한국예탁결제원 등 국가기관 합격률은 대전ㆍ충남에서 최고다.

이와 같은 성공은 학기, 방학을 구분하지 않고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는 것이 학교측의 자체 평가다.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학생들은 꿈을 위한 열정으로 더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미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지만, 금융 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제 테스트 준비, 취업 준비를 위해 신일여고 1, 2, 3학년 학생들은 방학을 반납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사회인이 되기에 앞서 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2zero 1up' 운동과 직장 새내기 적응 캠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직률과 결석률을 줄이고 기초학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금융 및 경제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국가공인 경제 이해력 인증 시험과 경시 대회를 준비했다. 그 결과 2학년 신지수 학생이 ‘틴매경 TEST’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한국경제 주최 ‘juniorTESAT’에서 총 24명의 학생들이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3학년 학생들은 취업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공사·공단과 금융기관, 대기업 취업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은지 학생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채용에서 전국 유일하게 회계직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스펙초월전형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와 공무원연금공단에 도전했던 안세영, 정유미 학생은 쟁쟁한 대학생들과 경쟁해 최종 합격했다.

우리은행과 삼성그룹 채용에서 올해 대전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최근 3년간 충청권 최다 합격을 기록해 ‘금융 명문 학교’로서의 이름을 높였다.

이로써 신일여고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60여 명의 3학년 학생들이 취업을 확정지었다.

또한, 권솔비, 이혜진 학생이 금융감독원에 나란히 지원해 최종 면접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지원한 조은홍 학생이 순조로운 입사 대열을 이어가고 있어 최종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전신일여고 오서균 교장은 “앞으로의 사회에서 최대의 경쟁력은 대학 졸업장이 아니라, 현장 실무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상황 대처 능력, 그리고 바른 인성”이라며 “신일여고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넘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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