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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회관, 천원으로 즐기는 시민행복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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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회관, 천원으로 즐기는 시민행복콘서트 개최
  • 김갑진
  • 승인 2014.08.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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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민회관은 20일과 28일 저녁 7시30분 그랜드콘서트홀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과 빅밴드 볼케이노(대구시민회관 상주연주단체)의 '천원의 행복' 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주단체의 특성에 걸맞게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이야기가 있는 재즈'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공연 비수기로 알려진 여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20일 열리는 공연에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쉽고 재미있는 음악 해설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최훈락, 테너 박신해의 협연으로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 서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대구시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의 교향악단 소속 다테 카즈히로(제1바이올린) 하세가와 유코(제2바이올린) 안보 에마(비올라) 이와하시 아야(첼로)가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참여해 대구시향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재즈'를 주제로 하는 28일 공연에는 대구시민회관 상주연주단체인 빅밴드 볼케이노의 음악감독 이강일의 지휘와 연주곡이 담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곁들인 해설을 시작으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등 빅밴드 볼케이노만의 열정적인 재즈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신예 재즈 보컬리스트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현혜린이 협연할 예정이다.

대구시민회관 배선주 관장은 "우수한 공연을 보다 많은 분들께 선보이고자 부담 없는 입장료로 기획된 '천원의 행복'이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달콤한 휴식과 감성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민회관은 시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획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과 28일에 개최되는 시민행복콘서트 '천원의 행복'은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티켓은 전석 1000원이며, 1인 4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공연일 오후 5시까지 전화(1544-1555) 또는 인터넷(http://ticket.interpark.com)으로 예매 가능하고,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www.daegucitizenhall.org)와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dg티켓(053-422-1255, 월요일 휴무)에서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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