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오는 30일 변산마실길 2코스(노루목 상사화길) 변산해수욕장 광장에서 '붉노랑 상사화길 걷기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변산마실길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KB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직원, 전국 도보마니아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붉노랑 상사화는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가장 아름답게 개화하는 꽃으로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다.
특히 붉노랑 상사화가 만개하는 여름 휴가철의 변산마실길 2코스는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와 탐방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변산마실길 탐방객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먹거리 쉼터를 반월안내소 앞에 새롭게 설치하고 부안군에서 직접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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