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통-통상 등 업무 관장...'원 지사 로베로' 역할 다짐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대 환경·경제부지사로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을 임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8일 오전 박정하 환경·경제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7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의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임명된 박 부지사는 조직개편이 시행되는 정기인사가 실시되면 정무부지사로 타이틀이 바뀐다.
박 신임 부지사는 66년생으로 강원 원주 출신으로 진광고등학교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 동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과 대통령실 대변인, 춘추관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정치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앞으로 의회협력관과 소통정책관, 국제통상국(투자정책과, 통상정책과, 평화협력과)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제주도는 박정하 신임 부지사가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서 정부, 정당 및 언론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무부지사의 역활을 훌륭해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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