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는 7월 친절도 평가결과 동부보건소(소장 김필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친절 최우수 부서에, 친절베스트 공무원에는 여성가족과 양애희 주무관을 선정했다.
제주시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7월 한달간 친절 컨설팅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화응대, 방문민원 맞이 등 12가지 항목을 중점을 둬 평가했다.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동부보건소는 평가결과 12개 평가 항목 모두 100점을 받아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다.
동부보건소는 민원인이 방문하자 모든 직원이 웃으며 인사하고 민원인의 지루할까봐 안마의자 이용을 권하는 것은 물론 비만과 관련해 자료를 직접 찾아 주면서 아주 상세한 설명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7월 친절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된 여성가족과 양애희 주무관은 민원을 응대하는데 모르는 부분은 직접 찾아가면서 민원인에게 설명하는 등 민원인과 같음 심정으로 응대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친절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친절도 평균 점수가 90.35점(작년 88.33점)이 나와 이제는 제주시 공직자들의 친절이 점차 생활화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시민들이 정말 감동받는 친절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친절 베스트공무원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친절 최우수 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고 앞으로 선진지 견학시 우선 선발하는 인센티브도 부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