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동해시에 각종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개최돼 2000여명에 달하는 선수와 임원들이 대거 몰려들 전망이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제28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는 전국 중,고,대,일반부 하키선수를 비롯해 임원·심판, 가족 등 1100여명이 참가해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어, 제42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제38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대한레슬링협회(회장 임성순)가 주최하고, 강원도레슬링협회(회장 엄봉석)와 동해시레슬링협회(회장 김순경)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부 그리고 여자학생부, 여자대학부 등 선수와 임원·심판, 가족 등 1000명이 참가, 열띤 경기를 갖는다.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후2시 동해체육관에서 심규언동해시장을 비롯한 내빈, 선수단,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재 북고2학년생인 김주현선수가 동해시를 대표하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18일 오전9시부터 열리는 시합을 앞두고 맹훈련에 들어갔다.
한편, 시는 올해 전국단위 체육행사가 풍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