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12개 시 · 군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18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남원에 내려졌던 호우경보 해제를 마지막으로 전북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현재까지 고창 230.6㎜, 순창 195㎜, 정읍 193.5㎜, 남원 129.4㎜, 전주 · 임실 124㎜, 장수 123.5㎜, 진안 103.5㎜, 김제 69.5㎜, 익산 59.3㎜, 군산 50.8㎜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정읍과 고창 아산의 일부 농경지가 침수되고 대다수 지역에서도 농경지와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19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 번개를 동반한 비가 30~70㎜ 더 내릴 전망"이라며 "축대붕괴와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관리와 피서객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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