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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야해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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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야해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 정효섭
  • 승인 2014.08.1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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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퍼커션, 스토리셀러, 에이템포, 블루파프리카 등 국내 최정상급 인디밴드 12개팀의 출연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2014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성황리 마무리, 서귀포시는 지난 7일 표선 해비치 해변 특설무대에서 관람객들의 열정적인 호응 속에 개막된 ‘2014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한 여름밤 열기를 뜨겁게 달구며 지난 15일 신명나는 야해 음악의 향연을 마무리했다.

당초 10일간의 일정에서 태풍 등 기상여건으로 인해 7일간 일정으로 변경됐으나, 누적 관람객 1만여명이 찾아와, 당초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북상 등 기상여건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루 일찍 아쉽게 폐막하는 등 행사일정이 7일로 축소됐지만, 연일 성황을 이뤄 누적 관람객 1만여명이 찾아와 국내 최정상급 인디밴드들과 함께 열창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Rock the Beach’ 테마로 라퍼커션, 스토리셀러, 에이템포, 블루파프리카, 로큰롤라디오, 폴리그래프, 묘한, 타카피, 사랑과 평화, 더클럽, 테디보이즈, 사우스카니발 등 국내 최정상급 인디밴드 12개팀의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어둡고 사회 비판적인 분위기를 벗어나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겹고 경쾌한 공연들을 선보였으며, 개막 첫 공연으로 ‘라커터션’의 정열적인 브라질 삼바음악의 타악연주를 시작으로, 한국형 자메이카 스카음악을 추구하는 제주도 토박이 밴드인 ‘사우스카니발’ 공연까지 관람객들과 하나 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연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야해 페스티벌은 단순 해수욕 위주의 해변 이용을 넘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서귀포의 여름 밤바다와 야간 인디밴드공연 문화를 접목한 페스티벌로 서귀포의 대표적인 야간관광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귀포 야간 경관과 이색적인 야간 볼거리ㆍ즐길거리 등을 접목한 다양한 야관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한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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