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매봉중학교 펜싱부 고영인 선수가 제11회 한국중고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종목 남중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영인 선수는 준결승에서 지난 소년체전 우승팀의 에이스인 대구 오성중 성현모(3년) 선수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팽팽한 접전 끝에 15:1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고 선수는 경기도 양산중학교 김민성(3년) 선수를 맞아 15:9로 비교적 큰 점수 차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고 선수는 한국중고연맹에서 주관하는 ‘펜싱꿈나무 우수선수’로 선발돼  해외 원정 출전의 기회를 획득했다.

박종한 감독은 “고영인 선수는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의 대명사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