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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종덕 문체부장관 후보자 업무능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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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종덕 문체부장관 후보자 업무능력 검증
  • 구영회
  • 승인 2014.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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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다운계약서·용역보고서를 논문인 것처럼 부풀린 의혹 도마위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9일 오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과 용역보고서를 논문인 것처럼 부풀렸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 검증했다.

특히 여야는 심 후보자가 광고 홍보 영역에서 활동해 온 점을 들어 업무 전반에 대한 능력과 자질을 확인한다.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질의에 앞서 상임위가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로 인해 4번째 인사청문회라며  인사참사에 대한 청와대의 사과를 요구했다.

설훈 위원장은 "김 후보자가 과거의 후보자들의 낙마를 교훈삼아 성실한 답변과 사실에 대해 밝힐 것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덕 후보자 모두발언을 통해 문호를 통한 국민행복의 실현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광고제작 벤처의 현장에서 여러 경험을 쌓왔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만약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다면 상생과 균형의 정신으로 국민과 정책고객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강국을 가기위해 많은 것을 해결하고 생활속에서 채감할수 있는 문화융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도록 할 것이며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산업에 대해 과감한 규제를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선진대한민국 마지막 조각은 문화융성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첫 질의에 나선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후보자가 있는데로 답변하면 국민들은 진정성 있는 문화의 수장으로 인정할 것이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박 의원은 좋은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마케팅이 부족하다며 해결 방안은 있는지 또 남북한류 교류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명박 정권과 현 정부까지 문화예술인들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어 종합소득세를 지난 8일에 납부하는 등 세금미납 등질타했다.

김 후보자는 "세금미납과 지연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세금에 대해 잘 몰라서 일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용교 새누리당 의원은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문체부와 국방부간협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세월호 분향소에 가본적 없는 후보자가 장관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내일이라도 분향소에 가볼 것을 권유했다.

안 의원은 세월호 사고 당시 청와대에서 7시간에 대한 답변은 없으며 이를 보도한 일본 산케이신문에 대해 강력대응 처럼 조선일보에 대해서도 대응해야 것 아니냐며 견해를 물었다.

한편 교문위는 이날 2013회계연도 결산과 국정감사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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