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국무조정실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3년도 특별자치도 성과에 대한 평가에 도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조치는 지난해 성과평가 설문조사 결과 설문지를 통한 회수율이 85%로써 도민 참여율을 향상 시키기 위해 설문지 조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확대키로 했다.
지금까지 특별자치도 성과평가는 읍면동을 통해 설문지를 배부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는 “도민체감 일반만족도”조사는 온라인 설문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특별자치도 성과평가는 국무조정실과 제주특별자치도간 성과관리 협약(06.8)에 따라 지난‘08년도부터 매년 “이양된 권한과 제도특례에 대한 이행성과”를 평가해 오고 있다.
본 설문조사는 ‘13년도에 추진된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정책들이 어는 정도의 성과로서 제주 도민들에게 체감되는지와 올바른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써, 국무조정실은 지난 7월 (사)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에 위탁하여 추진중이며, 평가결과는 오는 11월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금번, 성과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는 도민체감 일반 만족도 설문조사와 특별행정기관 만족도 설문조사로 구분해 추진하게 되는데,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자로 도청 홈페이지 배너를 개설해 “도민체감 일반 만족도”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코자하는 도민은 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배너창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성과평가를 위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클릭하면 URL로 이동할수 있으며, 설문지 항목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질문 등 총35개로 구성돼있다.
한편, 국무조정실과 특별자치도는 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성과를 분석 하게 되며, 추진실적이 미흡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아감은 물론, 금번 온라인 설문조사 확대로 도민들의 다양한 평가의견이 수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