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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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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 추진
  • 최왕림
  • 승인 2014.08.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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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부산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21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과 개인서비스(5개) 요금을 특별관리품목(21개)으로 선정하였다.

21일부터 9월6일까지 17일간을  물가관리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중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 추진을 통해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의 감시활동을 강화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16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종합상황실과 연계, 시·구·군, 국세청, 경찰청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해 합동 지도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구·군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 가격안정 당부 등 현장물가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분야별 안정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농산물의 경우 채소류 및 과일류는 이른 추석과 나크리,할룽 등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작황은 양호하나 추석명절 수요 증가로 약 상승세가 예상됨에 따라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 구성ㆍ운영,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유통단계 축소 등 적극적인 가격안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산물은 전반적으로 일본 방사능 여파로 인한 소비위축현상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나 대표적 성수품인 참조기는 수요 증가에 대비 정부 비축물량 방출계획과 수입을 계획하고 있어 가격 급등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수산물 성수기 가격상승 시 출하 독려반 편성 운영, 수산물원산지표시 추석 대비 합동 지도·단속반 편성 운영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축산물은 구제역 영향은 아직 크지 않고 추석 공급량 증가로 이번 추석에는 가격이 대체로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원산지 허위표시 및 축산물 개체식별번호 표시 등 준수실태를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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