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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득량만 해파리 제거작업에 팔 걷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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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득량만 해파리 제거작업에 팔 걷고 나서
  • 강종모
  • 승인 2014.08.2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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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절단기 보유어선 17척 동원 사흘간 실시
▲고흥군은 득량만 일대에서 해파리 제거 작업에 본격으로 나섰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득량만 일대에서 다량의 해파리가 발견돼 보름달물해파리 제거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득량만 일대를 해파리를 모니터링한 결과 표층에서 산발적으로 띠를 형성해 유영하는 다량의 해파리가 발견됐고, 금산 우두지선에서도 낭장망 어구에 해파리가 다량 유입돼 어구를 훼손시키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새우조망 어선으로 5t가량의 보름달물해파리 수거를 시작으로, 지역 어업인들 중 해파리 절단기를 보유하고 있는 어선 17척을 동원해  20일부터 사흘간 해파리 제거작업을 실시해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득량만 해역은 지난 6월19일부터 보름달물해파리 관심경보가 발령돼 있으며, 고흥군은 6월19일부터 3회에 걸쳐 어선 35척을 동원 194t의 해파리를 제거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득량만 해역에 7월 중순에서 10월초까지 해파리가 대량 출현함에 따라 주의 경보가 발령돼 어선 33척을 동원해 66t의 해파리를 제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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