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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희망나눔장터 24일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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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희망나눔장터 24일 운영 재개
  • 오윤옥
  • 승인 2014.08.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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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7,8월 혹서기 안전문제로 임시 휴장했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오는 24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재개한다고 밝혔다.

21일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의 자원순환과 나눔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되고 있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장터로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보행전용거리가 운영될 때는 광화문광장~세종대로사거리로 장터가 확대된다.

특히, 하반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참여하는 시민이 다섯배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 ▲시민과 함께 만드는 팝업도서관 ▲환경과 이웃을 위한 체험워크숍 ▲장터참여소감 공모 ▲장터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는 8월 캠핑용품, 9월 신학기 학용품, 10월 책, 11월 방한용품을 월별 재활용장터 테마로 정하고 테마 재사용물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재사용을 통한 일자리 기회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내 보부상은 현재 11개 품목 98명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년·노인 창업단체 참여기회를 높여갈 계획이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는 쓸만한 재사용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용돈도 벌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시민재활용장터' 외에도 볼거리가 다양하다.

전국 61개 시·군 200여개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부의 시장', 사회적기업·자활기업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장터', '자활기업장터'가 운영된다.
 
풍물시장의 잡화, 공예품을 판매하는 '서울풍물시장',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외국인벼룩시장', 화재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존' 등 다양한 이색장터들이 가득 들어선다.

또한 9월21일에는 차 없는 날 행사와 연계하여 서울아트업페스티벌, 특성화고장터, 자치구 녹색장터 등 장터운영이 확대되고, 10월19일에는 위아자 나눔장터와 함께 세종로까지 장터구간이 확대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판매 참가 신청은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www.fleamarket.seoul.go.kr)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최홍식 자원순환과장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시민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재사용을 통한 건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 생활폐기물 감소와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공간으로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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