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버스터미널·휴게소 등 5개 시설 대상 9월 5일까지 추진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추석명절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기차역이나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이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즉석식품제조 및 판매업소와 식품접객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명절 소비가 많은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등과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도 진행한다.
특히 귀성객이 붐비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고속도로 국도변 휴게소 등에서의 한과류, 식용류, 다류, 건강기능식품, 제수용식품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무신고 및 무표시 식품 제조·판매 여부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및 조리·판매·변조 여부, 허위 과대광고, 표시기준 위반 여부, 건강진단 또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식품 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의심제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및 잔류농약검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구청의 한 관계자는 “추석명절이 종전보다 빨라 식중독 발생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및 자발적인 식품 위생관리를 유도해 시민이 안심하고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정불량 식품유통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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