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 연제구는 부산시 주관으로 실시한 민원인 만족도 출구조사에서 16개 구·군 중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1위에 선정, 5년 연속 친절 최우수 기관이 됐다.
설문내용은 ▲해당관청의 시설만족도 ▲민원접수 및 민원안내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민원처리시간과 정확성 등 4개 부문으로 연제구는 평균 97.8점을 받아 16개 구·군 전체 평균인 89.3점을 크게 상회했다.
부문별 점수는 ▲시설만족도 97.0점 ▲민원접수 및 민원안내 99.4점 ▲공무원 친절도 98.2점 ▲민원처리시간 만족도 98.2점으로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제구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 민원인 설문조사, 전화친절도 점검 등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만족 마일리지제, 친절 불친절 신고센터 운영, 친절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위준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시책을 개발하고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해 구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여론 조사원들이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시청, 사업소, 16개 구군의 즉결 방문 민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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