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8:00 (금)
천안 한화건설 신축 아파트 현장 공해 유발, 인근 주민 불만 폭주
상태바
천안 한화건설 신축 아파트 현장 공해 유발, 인근 주민 불만 폭주
  • 최남일
  • 승인 2014.08.25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근 초등학교 역시, 2학기 개학 맞아 공해피해 우려

▲  천안 한화건설 아파트 현장 인근 주민들이 공해 피해를 주장하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의 한화건설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비산먼지 및 소음피해가 발생, 인근 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천안시 청당동 우미린아파트 주민들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등의 각종 공해로 생활불편이 크다고 불편을 호소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특히 현장에서 발생한 비산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무더위에도 창문 조차 열지못하고 생활하는등 생활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화건설 신축현장과 인접한 천안 가온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 역시 지난 1학기 내내 현장에서 발생한 공해피해가 2학기에도 이어지지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학부모 김모씨(38.충남 천안시 청당동 우미린아파트)는 “그동안 신축현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초등학교 학생들이 극심한 소음과 분진으로 큰 불편을 겪었는데 또다시 2학기 개학을 맞아 피해가 계속될까 우려되고 있다”며“주민과 학생들이 마음편히 일상에 돌아갈수있게 대책마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  한화건설 신축아파트 현장 모습
 

한화건설 현장 관계자는 “일부 소음과 먼지등으로 주민피해가 있다는 주장에따라 주민과 협상에 임했으나 주민들이 세대별 물청소를 요구하는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협상이 결렬된 상태”라며“더이상 피해가 확산되지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 천안청수 꿈에그린은 동남구 청당동 466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2-26층 아파트 7개동 468세대와 부대시설을 신축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