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종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안전행정부 장관)은 25일 오후 부산과 경남지방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단시간 동안 내리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토교통부, 경찰청, 산림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에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특별지시의 주요 내용을 보면 ▲ 인명·재산피해 발생 대비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절개지 등 호우취약지역 긴급점검, 다중운집시설·대중교통시설 등 관리주체 주의 촉구, 하교학생·직장인 등 대상 긴급대피요령 교육을 실시(필요시 하교 연기 검토)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비상대응체제 유지를 위해 비상연락체계 점검, 부단체장 등 주요간부의 철저한 상황관리,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을 지시했다.
또한 ▲위험상황 발생시 초기대응 철저 및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주민대피시설, 이재민 구호시설·물품 조달 등 사전 확인, 위험여부 조기 판단 및 주민 대상 긴급대피 시행 등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 공직자 본분에 어긋나는 행동이 없도록 호우지역 외 지자체·관계기관도 관심을 가지고 필요시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음주·회식 자제 등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다고 주문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부산과 경남지역에 내린 시간당 최고 100㎜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인적, 물적 피해에 긴급 대처하기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체게를 유지하며 긴밀한 협조차제 구축했다.
지역별로 위험상황 발생시 최선을 다하는 빠른 대응으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준비와 함께 주민들이 긴급대피 시에는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