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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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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 강일
  • 승인 2014.08.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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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윤기식·안필응 시의원 등, 조례마련 위한 의견수렴의 장 마련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동구지역 대전시의원 3명은 26일 동구청 7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원은 황인호(새정치민주연합·동구1)·윤기식(새정치민주연합·동구2)·안필응(새누리당·동구3) 대전시의원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앞으로 가동될 '가칭 대전시립병원준비위원회' 등 관련 조례를 만들기에 앞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오종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실장은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재정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란 발제를 통해 재정사업으로 국립대병원 분원사업, 지방의료원 신증축 사업, 성남시립의료원 등에 대한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 그는 "중앙정부의 사업비 지원 가능성과 타 기관과의 협업 및 시민펀드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백주 건양대 교수는 '공공성이 강한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 방향과 조례 제정 방향'이라는 발제를 통해 "대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는 집행부 입법 추진이 바람직하나 대전의료원 설립 지원을 위한 활동은 시의회에서 발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 가칭 대전의료원 설립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시 반영해야 할 사항으로 임무, 대전의료원 추진위원회 활동, 시민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으로 규정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박정현 대전시의원, 백무남 새울 아카데미 주민자치대학장, 백승국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 국장, 원용철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시민운동본부 대표,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 등이 효율적인 의료원 설립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공동주관한 황인호·윤기식·안필응 의원은 "목표는 분명 같으나 현실적인 측면이 분명 존재하므로 오늘 개진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안을 잘 조정·협의해 최선의 조례안과 정책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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