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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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3일 공천헌금 의혹관련자에 대해 제명 처리를 보류하고 당 윤리위원회 재심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현기환 전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한 만큼 오는 16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현영희 의원 또한 당 윤리위원회는 제명 결정을 냐렸지만 현역의원 제명 절차에 따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재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당 진상조사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집중 추궁한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가 검찰에 대한 수사지침이 되어 공천헌금조사위의 결론이 검찰의 수사결과로 나온다면 국민적 저항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조사위가 박근혜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는 동시에 검찰에는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친박근헤계 실세의 비레대표 매관매직 뇌물 수수 사건을 개인 비리 문제로 물타기 하려는 것은 아닌지 많은 국민들이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검찰은 조기문씨의 영장실질심사를 당초 10일에서 13일로 연기해 피의자들 간에 말맞추기 및 증거인멸의 시간을 준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은 검찰은 현영희 의원의 친박근혜계 실세 의원들에 대한 보험성, 대가성 정치 후원금 문제도 전격적이고 본격인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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