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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 주행 안전성 시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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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 주행 안전성 시험 착수
  • 김갑진
  • 승인 2014.08.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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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차량에 대한 5000km 예비주행시험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차량 주행 안전성 시험에 착수해 현재까지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3호선은지난 3월 전력, 신호, 통신, 기계 등 시스템 분야의 개별 및 분야 간 인터페이스 시험을 완료하고 4월 14일부터 본격적인 본선 시운전에 들어가 지금까지 개별 주행안전성 시험과 처음 제작한 2개 열차에 대한 예비주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도시철도 3호선은 처음 제작된 2개편성 열차를 대상으로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공차 상태와 승객 하중의 2배에 해당하는 하중을 탑재한 만차 상태에서 역간 주행, 정위치 정차, 출입문 및 스크린도어 열림·닫힘, 기타 전력 및 신호통신 분야와의 정보 송·수신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 지난 26일 성능시험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확인을 받았다.

예비주행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27일부터는 도시철도법에서 정한 성능시험을 진행하며 열차별로 차량의 주행 및 제동성능, 소음ㆍ진동ㆍ승차감, 타 분야 설비와의 연계동작상태 등 총 15개 분야 271개 항목의 데이터를 계측장비로 정밀 측정해 성능을 입증한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본선 시운전에서 가장 어려운 예비주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앞으로는 관련 규정에서 정한 세부적인 성능확인 과정만 남았기 때문에 시운전의 마무리와 더불어 시민과 관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성 확인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명품 모노레일을 완성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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