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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 공모, 누가 응모했는지 철저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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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 공모, 누가 응모했는지 철저 보안
  • 김재하
  • 승인 2014.08.2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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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원서접수 마감, 이번엔 도의회 인사청문 등 후보자 검증 철저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이지훈 전 제주시장의 낙마로 인해 지난 2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차기 제주시장 공모 원서접수가 29일 마감되는 가운데 응모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원희룡 지사가 "이번엔 사전 내정자가 없다"고 천명한 이후 응모 인사에 대한 철저한 보안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29일 원서접수가 마감되면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도인사위원회의 검증을 통해 2~3명의 최종 후보를 추천하면 임명권자인 원 지사가 적격자를 가려내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인사위원회의 사전 검증도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제주도의 인사청문 요청을 접수하면 곧바로 인사특위를 구성한다는 방칭이다.

특위는 정당 의석수에 따라 위원을 선임하고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과 업무수행능력 등 자질 검증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의 다음 회기는 내달 12일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회기 중 청문 준비기간 등을 감안하면 내달말 또는 10월초나 돼야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장 공모 마감일인 29일 오전 현재 응모한 후보자는 3~4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으나 예전과 달리 응모자의 수나 이력 등은 극비에 부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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