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에 따르면 한·미 FTA를 비롯한 동시다발적 FTA 대응에 따른 대외개방화에 대비 축사시설 개선을 통한 가축폐사 감소와 생산성 향상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이번 1회 추경에서 56억1000만원(국비 1,683, 지방비 1,122, 융자 2,805)을 확보해 2차 사업(19개 농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 선정과 사업착수는 지난달 제주특별자치도(축산정책과)에서 19개 농가를 선정 결정했고 보조사업 신청서를 제주시에 제출하면 이를 검토해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에 따른 보조금 교부 결정하게 되며 보조사업자는 각종 인허가(개발행위, 건축신고 등)를 거친 후 9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보조사업 대상자는 사육면적 기준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보조지원 방식(보조 50%, 융자 50%)으로 지원받게 된다.
보조사업자(농가)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동의서에 서명 날인하고 사업 착수보고서와 함께 축산부서에 제출하게 되며, 주요내용으로는 축산 사업장의 소독시설, 휴대용 방역기 구비 등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FTA 타결 및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화에 따른 안정적 사육기반 확충으로 생산성 도모 및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악취)발생 최소화로 축산사업장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 등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