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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놀토프로그램에 청소년 350만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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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놀토프로그램에 청소년 350만명 참여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8.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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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서울시에서 마련한 ‘놀라운 토요일 서울 프로젝트’에 약 350만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2012년 상반기 놀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체험활동분야 3,343,326명(90%),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교육 127,072명(7%),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프로그램 29,108명(1%), 문화예술프로그램 6,257명(1%)로 총 3,505,763명이 참여했다.

체험활동분야 중 축제·대회 2,282,635명(69%), 유관기관연계 881,825명(26%), 스포츠 119,773명(4%), 문화예술 39,165명(1%), 자원봉사 19,928명이 참여,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교육 프로그램 중 돌봄지원교육 64,509명(51%), 체험활동 41,538명(33%), 문화예술 13,390명(10%), 교육 7,635명(6%)이 참여했다.

향후 돌봄교육 프로그램은 단순 문화예술 체험이 아닌 대상별 맞춤형 서비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놀토 프로그램에는 체험활동 분야 1,524개, 취약 아동청소년 돌봄교육 분야 142개,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 26개, 문화예술프로그램 6개 총 1,698개가 확대 운영됐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유관기관 연계 1,196개(78%), 문화예술 233개(15%), 축제·대회 71개(5%), 자원봉사 16개(1%), 스포츠 8개(1%)로 총 1,52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 서울시 내 공원, 소방서 등과 연계한 주말활동이 확대 실시됐다.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100개(70%), 체험활동 27개(19%), 교육 10개(7%), 돌봄지원교육 5개(4%)가 운영됐다.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에는 체험활동 24개(90%), 교육프로그램 2개(7%)가 운영되었고 이는 서울 내 유적지, 서울근교에서 진행되는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스포츠 3개(50%), 박물관 1개(16%), 댄스 1개 (17%), 동아리 1개(17%)가 운영됐다.
월별 참여현황을 보면 3월 38만명, 4월 53만명, 5월 114만명, 6월 68만명, 7월 77만명으로 총 350만명이 주말프로그램에 참여, 5월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영역별 참여현황은 예체능 114만명, 야외체험 75만명, 특기적성 37만명, 교과학습 10만명, 기타 114만명으로 확인 되며 기타영역은 지역축제, 동아리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교급별 참여현황을 보면 초등학생 189만명, 중학생 36만명, 고등학생 23만명, 기타 102만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역 132만명, 강동권역 70만명, 강북권역 70만명, 강서권역 98만명, 기타권역 4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지역은 강남, 강동, 강북, 강서 권역을 제외한 중앙 권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지역격차를 해소하여 취약계층의 주말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참여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내에서 총 1,000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놀라운 토요일 서울 프로젝트” 시행이후 청소년과 학부모 대부분이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와 주말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제 전면실시 이후 서울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운영 토요프로그램에 대해 청소년은 초등학교(87.2%), 고등학교(82.9%), 중학교(72.7%) 순으로, 학부모는 고등학생자녀를 둔 학부모(77.5%),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77.3%), 중학생자녀를 둔 학부모(71.2%) 순으로 만족비율이 높았다.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들의 자유시간(여가시간)의 증가 때문에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를 손꼽았다.

이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며 다음으로 우선시 되는 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2년 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인 주말활동 홍보 및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을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타 기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 그리고 자치구 등의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는 배너를 만들며, 청소년 주말활동 교과서투어 및 청소년 주말활동토론대회, 주말활동 재능기부 인력풀 운영, 메신저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주말활동에 관한 사업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국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와 관련 서울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주말활동과 체험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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