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생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상생발전방안 이행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은 이수한 전)청원청주군민협의회 위원장이 선출되었으며, 부위원장은 조국현 전)청주청원시민협의회 부위원장이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 상생발전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상생발전위원회 위원은 17명으로 부서 추천을 받아 통합시 상생발전을 위하여 활동할 분으로 선정했고, 시의원, 전문가, 지역원로, 통합전 시·군민협의회 활동가 등으로 구성됐다.
당초 미통합 단체까지 포함해 20명을 위촉하려 했으나, 민간사회단체 통합을 적극 유도해야 하는 상생발전위원회 위원의 활동 성격에 맞지 않아 이번에는 위촉하지 않고 추후에 통합되면 위촉을 추진키로
했다.
상생발전위원회 위원은 2년 임기로 연임이 가능하며, 앞으로 39개항 75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대한 점검과 확인뿐만 아니라, 통합 청주시가 풀어가야 할 도농간 균형발전과 각종 사회단체 통합 등 상생발
전과 관련한 난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역할을 함으로써 통합청주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훈시장은 인사말에서 “통합청주시가 3전 4기의 도전 끝에 주민자율에 의한 통합을 이룬 통합정신을 이어받아 상생발전위원회 위원들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대변하기 보다는 통합청주시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활동해야 한다” 며 “특히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함께 일익을 담당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