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또 다른 볼거리 제공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오는 25일 청원생명축제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인근 오창저수지에 고사분수가 설치돼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16일부터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 테마공원 일원 오창저수지에 고사분수대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창미래지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조성된 분수대는 총 사업비 7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5월에 착수해 지난달 말 준공됐다.
오창저수지 취수탑 주변에 설치된 분수대는 분사높이 60m의 고사분수로 다양한 형태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특히 야간에는 LED 경관조명을 비춰 특별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 농업정책과 최성환 농업기반팀장은 “주변 테마공원과 어우러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청원생명축제 행사 준비로 중지된 농어촌 테마공원조성 2단계 사업인 다목적광장, 잔치마당, 연꽃 습지원, 농특산물 홍보전시관, 벼 전시 체험관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해 내년 12월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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