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1일 올여름 전력위기극복을 위해 ‘하계 에너지 절약 대책(‘12. 5. 24)’을 마련, 공공부문 5%, 민간부분 3% 절전 실천을 목표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부문 실천운동으로는 “공공기관 5% 절전 의무화”로 공공기관이 전년대비 5%의 절전을 의무화, “공공기관 냉방기 순차운휴 및 냉방온도 제한”은 냉방온도는 28℃로 제한하고 14시부터 17시까지 30분씩 3회 냉방을 중지하고 있다.
민간부문 실천운동으로 “대행건물 냉방온동 제한(26℃)”, “문열고 냉방기를 가동한 영업행위 근절”, “다소비형 다중이용시설의 자율 절전 운동 전개” 등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도가 특별시책으로 지난 6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추진한 ‘우리아파트 전등끄기 릴레이 행사’는 8월 둘째주까지 4회에 거쳐 18개 시군, 77개 단지, 29,447세대가 참여, 매번 탄소 배출량 1.27tCO₂감축, 에너지사용량 2,700kwh를 절감, 소나무 410 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더위의 막바지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우리의 힘으로 해결한다는 의지로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까지 전 도민이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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