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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쌀개방 농민불안 정부·당 적극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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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쌀개방 농민불안 정부·당 적극 노력 당부
  • 구영회
  • 승인 2014.09.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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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당정간담회'에 참석해 쌀 개방과 관련한 농민들의 불안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당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오전 7시30분 열린 간담회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또 이번 영연방 FTA 추진으로 특히 축산분야의 타격이 예상된다며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보완대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농 주관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쌀 개방 반대시위를 한다고 한다면서, 대부분의 전농은 찬성한다 하지만 소수의 반대도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신을 말했다.

또한 농민들이 불안한 부분이 분명 있는 것 같고, 농식품부에서 향후 WTO 처리 과정에서 관세가 높이 작용될 수 있도록. 513% 쌀산업발전대책을 충실히 만들어서 농민들의 염려를 없애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쌀 관세와 관련해 쌀산업발전대책 예산 반영 과정에서 우리 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보고 받았다며, 부족한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우리 당으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영연방 FTA와 관련해 국내시장이 작아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전략을 가진 우리나라로서는 FTA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번 영연방 FTA 추진으로 특히 축산분야의 타격이 예상되는데 농가에 피해 가지 않도록 정부에서 보완대책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이미 한-EU, 한-미 FTA 체결과정에서 이 부분이 많이 보장됐기 때문에 조금 더 추가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 축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농림분야 예산 증가율이 국가 예산증가율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 농림분야 예산 확보의 경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회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제 최고위원을 비롯해 안효대·이종배·김종태·안덕수·이이재 의원, 이동필 농림식품부 장관, 여인홍 농림식품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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