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오는 25일 오후2시부터 제주한화리조트에서 ‘제주양식광어 어떻게 살릴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모여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기침체, 수출시장 불안, 안전성 문제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하가 부진하고, 가격하락이 장기화 되면서 도내 양식업계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그 대책방안을 모색 한다고 밝혔다.
본 워크숍은 학계, 관련 연구원, 유통·가공업, 요식업, 생산어가 등 관련 전문가 그룹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광어양식 문제점 및 실태, 전국시장에서의 제주광어의 위치, 안전성 문제와 질병관리“ 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 및 난상토론을 통해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보는 제주광어 양식 산업의 실태와 문제점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진단하고 대안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특별행사로는 일식요리 전문 "셰프"를 초빙해 광어를 재료로 회, 초밥, 스테이크, 찜 등의 특별요리를 만들어 시식 및 품평회를 통해 앞으로 회 중심의 소비형태를 다양한 소비자의 입 맞에 맞는 요리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도 같이 모색한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금후 장단기 대책수립에 반영, 정책화해 제주광어양식 산업의 재도약과 제주광어가 ″국민생선회“ 대표주자로 자리 매김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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