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대표 학생 200명 대상
[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시는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오는 20일, 남구 소재 대현체육관에서 총 200명의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및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동아리 대표 학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학교 문화 개선과 또래상담자의 상담 및 지원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가 또래상담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 등을 지닌 청소년들이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받은 후,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과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또래상담자 대표들이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교현장에서의 또래상담 활성화 및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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