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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9월까지 예금이자 수입 54억 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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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9월까지 예금이자 수입 54억 원 넘어
  • 노승일
  • 승인 2014.09.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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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예금이자 수입 73억 원 달성 예상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공공예금을 건실하게 운용해 예금이자 수입 목표액 초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 9월 현재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54억4793억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금배정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올해 예금이자 수입 목표액인 58억2150만 원의 94%에 육박하는 실적을 이미 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이자수입이 증가한 이유는 연간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의 자금 소요시기를 철저히 분석해 유휴자금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5천만 원 이상 계약과 1회 지출액 5천만 원 이상인 경우 지출예정일을 수시로 파악해 지출 당일 자금을 배정하고, 여유자금을 중·장기 정기예금에 적절히 예치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연말까지 당초 목표액보다 125% 늘어난 72억9386만 원의 이자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세정과 김기환 세입팀장은 “금리 인하 등 경기침체에 따른 세입감소가 우려되는 현실 극복을 위해 지방세나 세외수입금의 징수 확대가 아닌 유휴자금을 활용한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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