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조모씨 관련 사무실 2곳 실시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검찰이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캠프 구성원들의 선거법 위반 관련 수사의 고삐를 바짝 쥐고 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구속된 캠프 내 조직실장 조모씨와 관련된 대전시민사랑협의회와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사무실을 지난 25일 압수수색했다.
두 곳은 각각 조씨가 몸 담고 일했던 곳으로, 대전시민사랑협의회에서는 사무처장을,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은 행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조씨는 앞서 달아난 선거사무소 총무국장과 선거팀장 등과 공모해 이미 구속된 전화홍보업체 대표와 직원이 선거운동원 60여명에게 3300여만원을 송금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사실은 있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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