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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한국 금빛레이스 종합 2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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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한국 금빛레이스 종합 2위 굳히기
  • 오윤옥
  • 승인 2014.09.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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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이 반환점을 돌아서며 국가간 명예를 건 메달 경쟁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29일 한국은(오후 2시 현재) 총 금메달 42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8개를 견인한 한국은 일본(금 34, 은 46, 동 46)의 추격을 뿌리치고 종합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편 금메달 107개를 획득한 중국은 종합 1위 자리에서 독주 하고있다.

한국은 효자종목 양궁에서 3개의 금메달이 쏟아 졌다.

장혜진, 정다소미, 이특영이 한조를 이뤄 출전한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은 중국을 3-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 출전한 정다소미는 장혜진을 7-1로 제압하고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 출전한 오진혁은 중국 용지웨이를 상대로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 남자 양궁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 여자 볼링은 4년 전 광저우 대회 결승에서 싱가포르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고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손연희, 이나영, 정다운이 조를 이룬 대표팀은 여자 3인조 경기에서 6게임 합계 3,896점을 기록해 싱가포르의 탠체리, 뉴후이펀, 탠재즈릴(3,753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틀 전 여자 2인조에서 금메달을 목에건 손연희와 이나영은 3인조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장경구의 금빛 질주 덕분에 한국 사이클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김용미의 여자 개인도로 금메달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장경구는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4시간7분52초의 기록으로 참가 선수 48명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박결이 한국골프팀을 '노골드' 위기에서 구했다.

박결은 여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태국의 붓사바콘 수카판(태국·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남자 축구는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장현수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켜, 일본을 1-0 꺽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4강에 진출, 30일 태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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