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세트피스 상황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그 동안의 결기를 지켜본 결과 "태국은 빠른 발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역습 능력을 갖고 있는 팀" 이라며 "조별리그 포함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실점은 한 점도 하지 않은 수비조직도 탄탄하다"고 분석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태국의 약점은 높이인데, 단신의 태국을 상대하는 우리로서는 세트피스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태국은 우리 대표팀이 8강에서 물리친 일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연장전까지 대비한 경기 운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30일 준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북한과 이라크의 준결승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모레(10월2일,목요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KBS는 이 경기를 2TV를 통해 조우종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위원의 중계로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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