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 가동...사업 재추진 위한 의지 보여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를 10월초 개최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하는 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2010년 사업승인이 됐으나, 사업시행사가 장기간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지난 4월 경기도가 산업단지 해제 및 사업시행자 취소처분을 했으며, 사업시행사가 불복해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이다.
평택시는 조속히 브레인시티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도ㆍ시의원, 지역주민, 법률ㆍ금융ㆍ지역개발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를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급하게 추진하다 문제가 발생해 또다시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객관적인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위원회를 통해 재원조달 방안과 주민들의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하여 이를 바탕으로 평택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철저하게 준비 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브레인시티 사업의 장기화에 따라 많은 피해를 본 해당지역 주민들은 소송 진행중에도 사업위원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 재추진을 위한 평택시의 의지를 환영하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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