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창미래지 공원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KBS전국노래자랑 청주시편 공개녹화가 30일 오후 1시 오창읍 미래지 테마공원에서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청주시 녹화는 전국 최대 농·축산물 축제인 ‘2014청원생명축제’ 기간에 이뤄져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더욱 즐겁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녹화는 국민 MC 송해씨의 구수하고 맛깔스러운 진행과 인기가수 김연자, 오승근, 우연이, 신유, 윤태경 등이 출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특히 28일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13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은 청원생명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녹화에서는 기성 가수 못지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남자는 배 여자는 배’를 열창한 박현수, 방승준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인기상에는 김미옥, 윤소제, 서이룸·신미숙·서학승 가족이 수상했다.
이번 녹화는 다음달 12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4청원생명축제는 연일 단체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오창어린이집을 포함한 40곳 어린이집과 각 읍·면·동 직능단체 및 중앙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행사와 신나는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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