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일 전통의 혼을 보존 · 전승하고 있는 시 무형문화재의 공개행사 '전통의 맥 큰잔치'를 오는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전북도 문화재보호조례에 의해 연 1회 개최되며 무형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위해 마련된다.
이번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에는 36명의 무형문화재가 직접 참여해 대대로 전승돼 온 솜씨와 멋, 흥을 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공감한다.
기능분야의 윤규상(우산장), 김동식 · 엄재수 · 조충익(이상 선자장), 소병진(소목장), 최종순 · 고수환(이상 악기장), 조정형(향토술담그기), 이의식(옻칠장) 명인 등이 참여해 각 종목별 기초작업에서 완성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선보인다.
또 예능분야에서는 이일주 · 최승희 · 조소녀 · 성준숙 · 이순단(이상 판소리), 주봉신 · 이성근(이상 판소리장단), 최선(호남살풀이), 최선(호남살풀이) 등 17개 분야 예능 보유자들이 각 종목별 기량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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