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예산군이 국비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노인종합복지관 이전 신축사업비 10억 원과 예산읍 주교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비 10억 원 등 총2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받는다.
현재 예산읍 발연리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은 2006년 개관한 이래 실 이용자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이전 확충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또한 주교리 위생매립장 진입로 주변 재해위험지구도 비탈면 일부 붕괴가 시작돼 동절기 폭설 등으로 인해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8월초 이 같은 문제점을 직접 안전행정부를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
이용억 기획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노인종합복지관 이전 신축사업과 주교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앞당기게 됐다”며 “다방면으로 추가사업비를 확보해 현안사업 및 재해예방사업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과정에서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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