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홍삼 · 한방 · 아토피케어특구가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3년 특구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에 선정돼 5000만원의 성과포상금을 받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수특구 지정은 중소기업청의 현장평가, 우수사례 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160개 특구 중 15개가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2005년 특구지정 이후 이번까지 두 번의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진안군은 전략산업과, 진안홍삼연구소,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인삼농협, 홍삼가공업체 등 산 · 관 · 학 · 연이 특구운영 조직으로서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홍삼 · 한방특구 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진안홍삼한방타운 · 진안홍삼약초가공단지 · 진안한방휴양밸리 조성, 아토피케어 사업 등을 역점 추진한 결과로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군은 평가했다.
군은 진안홍삼 군수 품질인증제 및 공동브랜드 도입으로 진안홍삼연구소의 역할을 확대해 전국 최조 홍삼축제 개최, 해외수출 확대, 홍삼명인 발굴, 특화사업 관련 특허출원 19건 등 지역 내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이항로 군수는 "전국 유일의 명인기술과 메디컬 푸드 단지를 연계한 제2기 홍삼한방산업 마스터플랜을 계획 중"이라며 "청정자연환경과 아토피케어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 헬스투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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