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도산성의 북소리, 울산 의병’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울산임란숭모회가 주최하고, 울산시, 한국국악협회 등이 후원하며 무료다.
‘도산성의 북소리, 울산의병’은 임진왜란 정유재란 당시 울산 최후의 전장 이었던 도산성(학성공원)을 위주로 펼쳤던 울산 의병들의 활약상을 한국형 뮤지컬(K-Musical)로 만든 작품이다.
국악과 국극 및 창극 그리고 기악과 성악, 한국무용과 타악이 함께 어우러져 출연 배우들이 열연하는 섬세한 선의 아름다움이 가미됐다.
시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비추어진 태화강의 용신사상에서 나온 처용무 등과 함께 그 시대에 어울리는 민요 등은 시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과 함께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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