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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좋아서-예술동아리'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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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좋아서-예술동아리' 페스티벌 진행
  • 오윤옥
  • 승인 2014.10.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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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아마추어 시민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과 10월28일부터 각각 6일 동안 세종문화회관과 시민청 일대에서 '좋아서-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을 목적으로 시작된 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에 전문 예술가 멘토링 지원뿐 아니라 활동 결과 발표를 위한 무대 및 공간 제공을 더해 새로운 형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6월 서울시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모두 49개 동아리를 1차 선정한 바 있다. 장르 및 분야별로 다시 9개 연합동아리로 재결성된 이들에게 전문 예술가 9인이 멘토로 참여했다.

그 동안의 활동결과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의 시민 참여형 축제인 '시민예술제'도 연계,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좋아서-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시민은 모두 49개 동아리 9개 팀 600여 명이다. 공연 관련 7개팀은 10월7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축제를, 전시 및 퍼포먼스 관련 2개 팀은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시민청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0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는 7개 연합동아리가 준비한 뮤지컬, 음악극, 연극, 총체극 등 다양한 공연이 연달아 오른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별밤의 별이 빛나는 밤에 ▶무명의 사랑,을 감각하다 ▶너울의 넌 어때? ▶따로 또 같이의 어린왕자, 따로 또 같은 ▶한바탕 어질러라의 당산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국악한마당과 사극뮤지컬 정의공주 ▶만남의 만남, 그리고 하모니 ▶JA-U의 어서오세요, 여기는 아쉬움 해결사무소입니다가 있다.

또한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6일 동안 시민청 플라자에서는 2개의 전시·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무음화 동아리의 '설레는 일탈-여행'에서는 여행 관련 전시와 퍼포먼스가, 머리, 가슴, 배 동아리의 '당신은 무엇이 진정으로 고픈가?'에서는 우리 몸의 욕구를 바탕으로 전시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바쁜 시간을 쪼개 문화예술을 즐기며 실력을 쌓은 시민들이 많지만 이들을 위한 무대는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올 가을부터는 서울소년원을 비롯한 문화소외시설 등을 발굴해 페스티벌 참여자들이 설 수 있는 찾아가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cafe.naver.com/joahseo) 및 시민문화팀(02-3290-7043)으로 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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