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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본 의원,"도로침하 안전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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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본 의원,"도로침하 안전대책마련 시급"
  • 최왕림
  • 승인 2014.10.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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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최근 싱크홀에 발생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도 도로침하에 따른 안전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재본 의원은 6일 오전 10시 열린 제2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역내 도시지 지반침하 현황 조사결과, 지반침하가 일어난 곳은 총 1,006곳으로 이중 도로침하가 24곳, 포트홀(도로파손)이 982곳 등이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싱크홀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도로침하 지점이 다수 있었으며, 이러한 도로침하는 싱크홀에 비해 규모는 작을 수 있으나 이로 인한 2차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로침하 노후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지반 약화 및 토사유출, 인근 공사의 충격·진동 등에 의한 관로 파손, 집중 호우에 의한 지반 약화, 지하수 유동에 따른 기초 토양 유실 등 다양한 원인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피해원인의 명확한 규명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육안으로 점검되지 않는 싱크홀과 지하공동 등을 조사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도로 노면이 움푹움푹 파인 포트홀은 차량훼손 등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유지 보수 예산 및 관리 인력과 장비부족으로 만성적인 포장도로 관리의 문제점이 남아 있다"며 "포토홀에 의한 도로 파손 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시에서 활용하고 있는 도로포장 관리시스템을 도입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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