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취임 100일을 맞아 7일 오전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 교육’이란 비전과 함께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 97개 세부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초·중·고·대학을 연계한 교육,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미래형 교육복지, 선진형 학교문화 등 5대 중점사업을 이행한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이 밝힌 대전시교육청의 5대 중점사업은 우선 유·초·중·고·대학 연계 교육울 위해 초·중·고 진로교육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진로이력통합관리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또 인문, 예술, 외국어 등 다양한 대학체험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여하고 일과 학습을 병행해 취업률을 제고 하는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둘째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선 놀이통합교육을 운영하고,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 씨앗학교를 운영한다. 또 프로젝트학습 모델을 개발해 보급하고 대학·연구소와 함께하는 자기주도 학습캠프 운영, 두드림 학교 운영 등 체험과 실천 중심의 선진교육을 실천한다.

세 번째 중점사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은 안전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안전체험센터를 활용한 교육, 학교급식 안전관리체계의 구축, 대전친구사랑 3운동 등으로 계획됐다.

네 번째 중점사업인 미래형 교육복지 실현은 좋은 인재기르기 협력단을 구성하고 특수교육 기반의 내실화, 돌봄교실 운영지원체계 확립, 교육복지 사각지대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내용으로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선진형 학교문화 조성은 교사의 업무경감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