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에서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승마경기장 주 진입도로에 대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승마경기장 주 진입도로는 지적상 도로가 없었던 기존 4~5m의 좁은 폭으로 사고발생 우려와 민원이 초래됐고,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진입하는데 많은 불편이 발생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편익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지정결정 후 올해 3월 중순 공사 착공돼 길이 400m, 폭10m의 왕복 2차선으로 개통되며 총 사업비는 7억8000만원(보상비 1억4100만원, 공사비 6억3900만원)이 투자됐다.

현재 도로포장 및 교통표지판, 차선도색 등 모든 공종이 완료됐으며 금주내로 현장정리 후 준공절차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시는 이 도로가 완료되면 승마경기장을 찾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 선수단 등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청정제주에 걸맞는 이미지 제공에도 큰 일조함은 물론 인근 인재개발원과 폴리텍대학,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