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천안교육청 제공) |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이달 중 공립유치원 환경개선을 위한 실외놀이터 그늘막을 두 곳의 유치원에 각 200만원씩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은 유아들의 누리과정운영에 필요한 바깥놀이 시설·환경 지원 사업으로 실외놀이시설 환경이 열악한 공립유치원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지원에는 총 13개원의 유치원에서 신청했다. 동일사업에 지원 실적이 없는 유치원과 바깥놀이 활동 시 주변 그늘이 전혀 없어 그늘막 설치가 필요한 유치원 등 대근육 활동시간 및 교육일수와 원아수를 고려한 현장조사와 실사 점검을 통해 천안도솔유치원과 천안새샘초등학교병설유치원 2개 유치원이 선정됐다.
유아들의 유치원에서의 활동시간이 많아지고 바깥놀이 활동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실외환경 개선 요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예산확보를 통해 공립유치원의 시설·환경개선비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 바깥놀이 시설이 열악한 유치원의 환경개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유치원들은 “그동안 유아들이 바깥놀이 활동 시 그늘이 없어 실외놀이시간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는데 그늘막 설치로 유아들의 활동에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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