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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절주동아리 ‘쏘쿨이’, 음주 '앙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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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절주동아리 ‘쏘쿨이’, 음주 '앙돼여'
  • 남광현
  • 승인 2014.10.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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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음주절주 동아리 '쏘쿨이'  회원들의 활동하는 모습 (사진=순천향대 제공)
[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순천향대(총장 서교일)에서 6일부터 8일까지 교내 축제인 ‘피닉시아’가 열리는 동안 절주동아리 ‘쏘쿨이’ 동아리 30여명의 회원들이 총학생회와 손잡고 음주 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기간동안 쏘쿨이 회원들이 집중적으로 절주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학우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은 물론 건전한 대학축제를 감시했다.     

이 동아리는 2010년도에 보건행정경영학과 학생들이 주축을 이뤄 결성된 동아리로 전국 대학가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표적인 절주 동아리다.  

활동 첫해인 2010년에는 전국 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평가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이를 시작으로 2011, 2012년엔 대상을 그리고 2013년에 또다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절주동아리로서 전통을 고수하기 위해 교내, 외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쏘쿨이 회원들은 해마다 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주제의 절주 캠페인을 마련해 왔다.

이번 축제에서도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SCH 순천향 퍼레이드 참여 ▲음주 페어플레이 ▲절주코인 ▲학생회칙 개정 서명운동 등을 새롭게 펼치고 있다. 

박지향 쏘쿨이 회장은 “지난해까지는 절주의 개념을 알리는데 힘썼다면, 올해에는 실제 ‘절주 실천’까지 이끌어내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특히, 음주량이 가장 많아지는 축제때 절주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캠페인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메시지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대학의 음주문화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자신의 음주행태까지 되돌아보면서 절주를 다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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