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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유료화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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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유료화 시범사업
  • 정효섭
  • 승인 2014.10.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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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 여성가족과(과장 권석자)는 기존에 무료로 제공되던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의 유료화를 지난 1일부터 2015년 2월28일까지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는 집합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가 방문해 한국어·자녀생활·부모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돼 왔으나, 이용대상자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선정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내국인과의 역차별 및 비효율성이 지적돼, 소득구간별 차등화된 자기 부담금을 적용함으로써 서비스의 합리적 지원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우선 적용되는 다문화가족 자녀생활서비스는 만3세부터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인지능력개발, 자아·정서 발달, 문화와 정체성 확립과 관련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주 2회(회당 2시간), 최대 80회까지 1개월 단위로 서비스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은 가까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결정통지서를 받으면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가입 후 지도사 연계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에 선입금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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