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1개국, 실구매 바이어 23개사, 궁중식품 등 60개사 참여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지난7일 호텔 더베이스(구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국내외 바이어, 참여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관람객 등 150여명이 참여해 '2014 충주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번 무역상담회는 충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세관이 후원했다.
대 성황을 이룬 이날 상담회에는 미국, 브라질, 일본, 태국 등 11개국 해외 바이어와 전문무역상사 등 총 23개사 실구매 바이어가 참가해 생활용품, 가공식품류, 화장품류, 건축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미주, 동남아, 유럽 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을 벌였다.
궁중식품, ㈜엔에스티, 대경농산 등 중소제조업체 60개사가 참가해 200여 품목을 선보였고, 참가업체들은 국내외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6개국과 대경농산, 우리농산, 궁중식품, 영양제과, 미앤락 등 7개 업체가 30여 품목에 걸쳐 $150만불(15억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무역상담회를 통해 충주지역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제품의 해외홍보와 수출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수출확대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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