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구강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
[경기=동양뉴스통신]조영욱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9월 22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수지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 '치아사랑 키즈스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치아사랑 키즈스쿨'은 소규모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더욱더 세심한 구강관리가 요구됨에도 구강건강관리 혜택에 소외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게 됐다.
또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전문가에게 구강보건교육 이수 후 보건소 직원과 함께 교육 현장에 참여하고 있어 더욱 뜻 깊은 교육이 되고 있다.
교육은 구강동화구연과 올바른 칫솔질교육, 치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알아보기,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 치아우식증 예방 불소도포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고 있다.
‘치아사랑 키즈스쿨’에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 자원봉사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밝혔다.
참여하고 있는 수지구 관내 22개 어린이집 관계자들도 구강건강교육 실시에 대해 "이런 혜택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의 구강건강 형평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더 많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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