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인플루엔지 유행에 대비해 오는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마을별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은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력이 낮은 만 65세 이상으로 총 1만2700여명이 이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61세~64세의 의료급여수급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등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유료 접종을 원하는 영유아 및 일반 성인은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을, 의료급여수급자는 의료급여증이나 의료보험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나 각 읍.면에 위치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항체가 형성된 후 6개월 동안 면역 효과가 지속되므로 면역형성 기간을 감안하면 가능하면 이달 내에 접종받길 권한다"면서 "또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등을 잘 지켜줘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접종 대상자들의 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 동별로 접종 일정을 정해, 분산 접종을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별 접종 일정을 필히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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